황천모 민선 7기 상주시장 취임식 대성황
-제2의 상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
-소통․화합으로 살기 좋은 도시 만들 것-

황천모(60. 자유한국당) 민선7기 상주시장이 7월2일 취임행사를 열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전례가 없던 특별한 상주시장 취임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상주시 실내체육관(신관)에서 시민. 지인, 시청공무원, 출향인사, 관내 각급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1천5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민선 7기 출범기념 ‘2018 시민화합 대토론회’(부제 ‘시민에게 길을 묻다’)라는 명칭으로 열렸다.  

 
행사진행은 식전 공연에 이어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영상 메시지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와 시정 비전 제시, 대통령 축사 낭독, 시민과의 대화, 민선 7기 출범을 알리는 현수막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황천모(黃天模.60세) 상주시장은 취임사에서 “선거기간 중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제2의 상주 르네상스를 위한 6대 핵심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민선 7기 시정운영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 경제 활성화,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다짐했다.

영상 메시지에는 각계 시민 10여 명의 바람이 담겼다. 학생·상인·농민 등 시민들은 ‘학교들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 ‘농산물 물류 중심도시 건설’ ‘골목길 노상주차장 확보’ 등을 주문했다. 
 
황천모 신임 상주시장은 시정 비전 제시에서 육군사관학교 유치 등을 통해 상주의 부활을 뜻하는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에 시장이 대답하는 새로운 소통 형식을 선보였다.
 
黃 시장은 오전 10시에 열렸던 기존 취임식과 달리 시간을 오후로 늦췄고, 시정 비전을 토론으로 알리는 등 이전과 다른 취임 행사를 선보여 새로운 형태의 시정 운영을 예고했다. 
 
앞서 黃 시장은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 간부들과 충혼탑을 찾아 참배한 뒤 조찬을 함께했다. 이어 간부들의 신고를 받았다.   

김동혁 공보감사담당관은 “黃 시장의 시정운영 방침에 따라 시민과 소통·화합하는 데 중점을 두는 취임행사를 마련했다”며 “시정을 잘 이끌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다.”라고 확신(確信)했다.
            /조덕이 편집국장(jod44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