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 2018상주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개최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규)은 6월20일 상주 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 600여명과 교육관계자 및 내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상주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명랑운동회)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년도까지 진행되었던 피구 경기가 지나친 과열 경쟁으로 인해 참가 선수의 부상과 일부 학부모의 대회로 끝난다는 지적이 있었다.

여기에 학교간 비교를 하거나 학부모회 자체적인 갈등을 유발하는 등 단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는 비경쟁 스포츠인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게 됐다.

본 대회는 오전에 명랑운동회를 오후에는 학부모들의 장기자랑 공연을 함으로서 축제의 분위기가 되었고, 모두가 학창 시절로 돌아가 그동안 숨겨 두었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초, 중, 고등학교를 4개 팀으로 나누고 팀당 초, 중, 고등학교를 고르게 배치하여 연계성을 강조하였다. 시상에서도 4팀 모두 입상하였으며 장기자랑 시상으로 학부모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장광규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오늘 만큼은 모두 풀어서 힐링하는 대회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