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18 정월대보름『상주다리밟기 행사』가져
- 시민 안녕과 지역발전, 제56회 도민체전 개최 성공기원 -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2018년(戊戌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2일 1730분부터 북천 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성균관 상주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상주다리밟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 제56회 경북도민체전의 성
공을 기원했다.

놀이패 신명의 지신밟기 등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의
식행사, 시민들이 야외음악당에서 북천교를 돌아오는 1.5km 구간의
 다리밟기, 소망기원제, 달집태우기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친목회, 향우회, 봉사단체 등 기관·단체와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 등 1,0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떡국, 어
묵, 차 봉사, 부럼깨기, 귀밝이술, 가훈써주기, 복조리 나눠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다리밟기는 조선 선조 때 이수광의 「지봉유설」에 ‘답교지희’라
하여 고려시대부터 전래된 풍속이라 한다. 정월 대보름날 밤에 다리
를 밟는 풍속으로 답교(踏橋)라고도 하고 이날 다리를 밟으면 일
년간 다리 병이 없고, 열두 다리를 밟아 건너면 일 년 열두 달의 액
을 면한다고 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앞으로 이러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시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정월대보름을 맞아 시
민 모두 소원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더욱 화
합하고 보다 살기 좋고 풍요로운 상주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