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중, 함께하여 즐겁고 재미난 용유제

화북중학교(교장 이정근)는 11월3일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발휘하도록 함께하여 즐겁고 재미난 용유제를 개최했다.

2017년 용유제는 크게 체육활동, 전시활동, 공연활동으로 구성했다. 체육활동에서는 사제 동행 발야구 경기를 실시하여 학생들과 함께 뛰고, 차고, 던지기를 하였으며,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즐겁고 재미난 시간을 가졌다.

 
전시활동은 각 교과 시간에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미술전시작품으로는 ‘연필 소묘’, ‘옵아트’, ‘판화’, ‘설치 미술’, ‘캐리커처’, ‘입체구성’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한지로 과자봉지 만들기’의 작품은 실제 과자봉지와 100% 동일하게 만들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이외에도 기술가정 교과에서는 퀼트 작품 외 다수의 작품을 전시했다.

국어교과의 시화전, 수학교과의 칼레이도 사이클, 과학교과의 퍼즐 조명등을 전시하였다. 그리고 창체활동으로 사진 동아리반은 학교 주변의 화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 작품과 진로체험 활동을 통하여 제작한 태양광 키트, 토요일 방과후 시간에 제작한 목공예 작품 등 우수하고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활동에서는 피아노 연주, 색소폰 연주, 우쿨렐레 연주, 플루트 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악기로 여러 곡을 연주하며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고, 드론을 좁은 공간에서 조정하는 어려운 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였으며, 청소년답게 아이돌 그룹의 댄스 실력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화려한 춤 실력을 보여 주었다.
 
이에 화답하듯 공연활동이 끝난 뒤 학부모회에서는 쌀쌀한 해진 날씨를 녹이는 따뜻한 어묵탕을 준비하여 학생·학부모·교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북중 학생회장은 “올해에도 다양한 소재의 전시작품과 공연활동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전시하고 공연할 수 있어 보람 있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용유제 여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