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충사 가악제 이축장군 춘향제 봉행
상주시 이안면 소재 경충사에서는  4월10일 가악재(佳岳齎) 이축(李軸)장군 춘행제가 봉행됐다.

이축장군 영정

이축(李軸)장군(1565~1647)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덕재(德載), 호는 가악재(佳岳齋)이며 창의군(昌義軍)의 선봉장으로 상주, 함창 등지에서 여러 차례 전공을 세워 좌승지 겸 경연 참찬관에 증직되고, 선무원종 1등 공신에 책록 됐다.

경충사

특히, 이축장군은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황령에서 의병을 일으켜 선봉장이 되어 여러 차례 전공을 세우고 선무원종 1등 공신에 녹훈됐다.
사당의 편액은 「景忠祠」로 하였으며 묘소 바로 아래에 소재(흑암길 30-7) 하는데, 함창군읍지에는 "在郡西十里享郡守李軸今毁撤“ 이라 적고 있다.

함창현지에는 "在利安面黑岩里大佳洞 享原從一等功臣郡守訓鍊院正 贈戶曹參判佳岳齋李軸 純廟三十六年丙申奉安位版于此祠參判姜世綸撰奉安文 戊戌重建有記文“ 이라 적고 있다.

경충사(京忠詞)는 2008년 6월 목조와가 3칸 맞배지붕(23㎡)으로 재 중수 하였으며, 중건기(重建記)에는 문학박사 김호종(金昊鐘) 근찬(謹撰. 戊子三月)으로「함창(咸昌) 고을 西쪽 대가산(大佳山) 기슭 양지바른 곳에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축장군 묘소

춘향제 봉행은 가악재(佳岳齋) 이 축(李 軸, 1565～1647) 장군의 향사가 후손 및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춘향제의 헌관으로는 초헌관에 이영철 (종손), 아헌관에 이중호(노인회장), 종헌관에 정석해(이안면장)씨가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제례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