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초, 충남 안전체험관에서 재난안전체험학습교육 받아
백원초등학교(교장 이병재)는 3월30일 본교 3,4,5학년생 38명은 상주시 안전총괄과의 후원을 받아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으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재난안전 체험교육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한 안전문화의식 확산 및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을 배양하여 재난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자 충남 안전체험관으로 재난안전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재난 대응 안전체험으로 지하철사고, 지진발생시 대처법 및 소화기 사용, 농연(짙은 연기)탈출교육체험 등의 체험현장에서 다양한 현장학습을 가졌다.

실제 이곳에선 진도 8의 지진체험, 지하철 화재 사고, 풍속 50m/s 태풍체험, 수상안전 사고 등 실제 상황의 위험성을 느끼고 대처법을 익힐 수 있었다.

상주시 안전총괄과에서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인솔해 주어서 교사의 체험학습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었고, 또한 점심과 간식을 시에서 준비해 주어 학부모의 체험학습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었다.
 
불빛이 없는 비상탈출 상황에서 안전한 곳으로 탈출하는 훈련을 할 때 대다수 학생은 무서워했다.

어두운 곳에서 서로의 이름을 확인하며 안전한 곳으로 왔을 때 아이들은 안도하는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재난에 대한 대처법을 학습하여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가지게 되었다.

5학년 양채윤 학생은 “지하철에서 기관사에게 ‘불이 났어요’라고 말할 때 떨리고 진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