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의료인의 재능기부로 농촌 어르신 대상 의료서비스 제공-
서울 방배4동성당 의료선교봉사단(단장 김영우)은 3월26일 70여명의 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사벌면을 방문해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검진 및 약 처방과 조제 등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벌성당(주임신부 박재식 토마스)의 초청으로 경북도에서는 최초로 사벌면을 방문한 의료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의료봉사는 내과, 치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진단방사선과의 진료 및 처치 등 대부분의 진료과목을 운영하여 500여명의 면민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및 주민 수송 버스 2대를 직접 운행하여 진료 받는 주민들의 편의 또한 도모했다.

이상춘 사벌면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료봉사를 해주신 방배4동성당 의료선교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뜻깊은 나눔이 농촌지역의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과 보건의료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3월 발족한 방배4동성당 의료선교봉사단은 2008년 10월 강원 고성군 기진읍에서 제1차 의료봉사를 실시한 후 이번 사벌면까지 9년여간 총 제18차례의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의료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