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조류)무료분양서비스 100% 확대실시

-고부가가치 창출 잠재력을 지닌 담수조류 자원에 대한 산.학연기초연구분야 활용증대-
-다양한 담수생물자원 배양체를 확보하여 대국민 분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2월16일부터 담수조류 배양체 100% 확대 분양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해 9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담수생물자원은행 개설 후 지금까지 담수조류 배양체 35주를 대상으로 무료분양을 실시해왔다.

금번 신규 확보한 배양체는 기존의 남조류 및 녹조류를 비롯하여, 산업화유망 자원인 유글레나조류 등 다양한 조류 35주를 추가 확보하여 70주로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담수조류 분양서비스 확대실시는 고부가가치 창출 잠재력을 지닌 담수조류자원의 활용을 증대시키고 관련 생물산업 및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구축의 의미를 지닌다.

담수생물자원은행(http://fbcc.nnibr.re.kr/)은 지난해 9월19일부터 무료분양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국내 산업체, 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 및 장비개발을 위해 분양됐다.

지난해에는(`16. 09. 19. ~ 12. 31) 담수조류 8건 42주가 분양되었고, 금년에는(`17. 01. 01 ~ ) 현재까지 7건 35주가 분양되어 기간대비 분양신청이 200%로 급증하였고 앞으로 점차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2014년 나고야 의정서 발효 후, 세계 각국은 자국의 생물자원 확보와 활용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자생 생물자원에 대한 산업체 및 학계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유용자원에 대한 이용접근성을 높여 다양한 생물산업 및 연구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담수생물자원 배양체의 다양성 확보 및 대국민 분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붙임=참조사항
1. 담수조류(freshwater algae) : 담수조류는 하천, 연못, 호소, 늪 등의 민물에서 부착생활 또는 부유생활을 하며 광합성을 수행하여 산소를 발생하는 생물로 약 15,000여 종이 있습니다. 체형은 단세포, 군체, 다세포성 사상체 또는 얇은 종잇장 모양의 단순한 구조를 가지며 해조류에 비하여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2. 학명(scientific name) : 학명은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각 분류군에 대하여 붙여진 이름 중 전 세계 공통적으로 학계에서 사용하는 명칭입니다. 학명은 각 분류군에 대하여 별도로 정한 국제명명규약의 명명기준에 따라서 결정합니다. 분류계급의 기본분류군인 종명은 이명법(binomial)으로 표기하며 속(genus)명과 종소명(species epithet)으로 구성됩니다.

3, 담수생물자원은행이란? 담수생물자원은행은 담수에서 채취한 시료로부터 분리한 조류(algae), 균류, 원핵생물 등의 배양체, 배양체로부터 유도된 유전자 등 다양한 담수생물자원을 확보하여 보존·유지하면서, 생물자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 또는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양하는 기관입니다.

4, 배양체란? 담수 환경에서 채집한 시료로부터 원핵생물 및 조류(algae) 등을 대상으로 하나의 세포만 순수 분리하여 배양된 것으로, 생체보존 후 재생하여 분양할 수 있는 생물자원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