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만든 커피가 고운 마음으로 ~

상주 함창상지여자고등학교 오경옥 교장 외 교사, 상지여고 바리스타 동아리 ‘바리스타S’ 학생회원 일동은 12월 23일(금) 함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box, 생리대 5box를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지난 20, 21일 양일간 상지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백합축제 때 바리스타동아리 ‘바리스타S’가 커피를 팔고 남은 수익금으로 직접 기탁물을 선정하고 구매한 것이다.

상지여자고등학교 오경옥 교장은 “학생들의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만들어 판 커피의 수익금으로 작지만 꼭 필요한 생필품을 우리 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어 선생으로서 뿌듯하고 기특하다.”며 “우리 학생들의 고운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동환 읍장은 “축제기간동안 열심히 일해 번 돈을 우리 함창읍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기부한 상지여고의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베풀고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한다면 우리 사회의 큰 일꾼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의 작지만 큰 선행에 발맞춰 읍민 모두가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고 화합하여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