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박근조)는 12월7일 상주 자연드림에서 안동대학교 사학과 정진영 교수를 초빙해 “상주의 서원, 과거와 현재”라는 강의주제로 알기 쉬운 역사콘서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진영 교수는 안동대학교 사학과에 재직하면서 상주박물관 운영위원으로서 상주박물관 유물구입 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상주지역의 각종 고문서를 소장할 수 있도록 큰 공헌을 했다.

상주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에게 전공적합성을 향상시키는 전문 교육활동에 기여를 하였다. 또한 조선시대 상주지역의 의병관련 논문도 다수 발표하여 상주와 인연은 매우 많다.

이번 역사콘서트에서는 상주지역 18개 서원과 13개의 묘우 그리고 40여 개의 서당의 연대고증, 배향인물, 연혁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서원의 경우 기존의 강학기능, 제향기능, 유식기능 등에 출판 및 도서관 기능까지 인상적으로 설명했다.  

사벌국역사보존회는 박근조 회장의 전문지식과 우병학 사무국장의 추진력을 발판으로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상주지역 최대 규모의 역사문화 단체로서 학생과 시민 그리고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많은 활동을 펼쳤다.

지난 8월 상주지역 고등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한 지역 문화유적지 답사 활동, 11월 달의 전문가를 대상으로는 전남 고창지역의 문화유적지 견학, 이번의 역사 콘서트 행사를 전액 회비로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