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서면(면장 허남영)에서는 11월 15일 모서면산악회(회장 김오곤) 주관으로 주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모서면민 백화산 걷기 대회」가 열렸다.

모서면의 자긍심이라 할 수 있는 백화산에서 경치가 빼어난 임도코스로 구성된 이번 걷기대회는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백화산 임도 4km(나비재 ~ 득수리 1시간 30분) 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다진 이번 행사는 15일 오전 모서면 연화사에 모인 주민 등 500여명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되었다. 걷기 행사 중에 삼백예술단 강선희 단장의 트럼펫연주로 산중 작은음악회가 열려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허남영 모서면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서면민의 건강이 증진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백화산 절경을 걸으며 함께 땀 흘린 오늘을 기억하여 더욱 화합하는 모서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