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 시범사업

외서면(면장 신봉철)은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지역을 일제점검활동을 통해 11월 16일부터 5일간 관내 예의2리 일대에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88.1㎢의 광활한 면적에 임야가 76%를 차지하고 있어 4명의 산불감시원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여건을 고려하여 가장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이 지역은 2016. 3. 30. 논두렁을 태우다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큰 산불이 발생한 취약지역으로 Ⅰ등급으로 분류된 산림인접지이다. 

따라서 산불재발방지를 위해 산림과 인접한 1km 정도의 하천주변에 있는 갈대와 잡목 등을 굴삭기를 동원하여 깔끔하게 제거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한편, 외서면에서는 11월 21일부터 산림과 인접한 논·밭두렁 등 마을별 산불위험지역을 선정하여 직원과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소각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봉철 외서면장은 ”산림인접 무단소각 우려자, 독거노인, 정신질환자 등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산불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산불감시원의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소중한 자원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