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는 11월 9일∼11일 3일간 상주 관내 가정폭력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지역 상담소와 합동 방문하여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을 실시하였다. 

경찰에서는 가정폭력 발생 가정 중에서 경찰에 신고 된 횟수, 재발 위험성 등을 분석하여 가정폭력의 재발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재발우려가정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상주경찰서의 학대전담경찰관·가정폭력 담당자와 지역상담소인 필그림가정복지 상담소의 상담사가 합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상담을 통해 가정폭력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에게는 재발방지를 위한 경고와 피해자에게는 재발여부 파악 및 발생시 대처방안을 안내하고 생필품 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노모를 모시고 사는 가정폭력 가해자 이○○씨는 “요즘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 집안 청소 및 어머니 식사도 직접 챙기며 어머니에게 잘하려하고 있다. 경찰관이 관심을 가져주고 방문까지 해주셨으니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겠다.”며 방문해준 경찰과 상담소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김환권 서장은 “재발위험성이 있는 가정을 주기적으로 합동방문 하여  재발을 방지하고 나아가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여 가정폭력없는 상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