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현장에서 농업인의 어려움 몸소 체감

중동면(면장 정창수)에서는 11월 11일 바쁜 영농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영농현장을 찾아 농가 일손돕기를 지원하였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중동면 죽암리에 소재한 김○○(58세)씨의 사과밭으로 몇 해 전부터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고 있는 농가로 아내 분 혼자서 힘든 과수농사를 짓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추진하게 되었다.

겨울 문턱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동면과 개발지원과 직원 및 노인일자리 등 20여명의 인원이 동참한 가운데 농가의 시름과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손을 도와 0.3㏊의 사과수확을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농가분께서는 “도와주신 덕분에 사과 수확을 잘 마무리 지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으며, 정창수 중동면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행정을 신뢰하고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적극 펼쳐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