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속에 분주한 수매 현장

중동면(면장 정창수)에서는 11월 11일 상주농협 중동지점창고에서 한해 벼농사의 결실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져 매입에 참여한 농가의 다소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날씨가 좋아져 수매를 일정대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날 건조벼 중 포대벼(40㎏) 1,917포대를 매입할 계획으로 진행되었으며, 계획 예정대로 총 72농가 1,917포대를 전량 수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올여름 혹독한 가뭄으로 농작물 생육조건이 좋지 않았지만 특등 511포대, 1등 1,358포대, 2등 48포대의 검사등급으로 비교적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수매현장에는 시청 안전행정국장과 농업정책과 관계 공무원들이 방문하여 수매농가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창고주는 농협 중동지점에서는 음료수와 따뜻한 음식을 준비하여 조제, 정선, 건조 등 수매준비에 고생하신 농업인들의 노고를 달래 주었다.

아울러, 정창수 중동면장은 여름가뭄, 쌀값 하락 등으로 시름에 빠져있는 농심을 위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