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의 집 무료로 고쳐드립니다 !

계림동(동장 김상태)은 12~13일 양일간 계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사례관리대상자 2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가구(화산동)는 곰팡이가 가득한 방 2칸에 가족 7명이서 기초생활수급 급여로만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와, 중덕동에 홀로 생활하는 노인으로 다 쓰러져 가는 부엌과 외벽의 심각한 갈라짐 현상으로 안전상의 위협을 받고 있는 가구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맞춤형복지팀의 ‘가구별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이며,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의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도배·장판 및 창호 교체, 보일러 수리 등 무료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였다.

맞춤형복지팀은 행정자치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계림동에 신설된 복지 전담팀이며, (사)희망의 러브하우스는 기탁된 후원금으로 각 분야의 기술자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봉사단체이다.

김상태 계림동장은 “겨울을 앞두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찾아드리는 계림동이 되도록 힘쓰겠다 ”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