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면장:안희성)과 서울 강서구 방화2동(동장 김동홍, 사벌면 용담1리 출신)간 도농교류 및 우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이 8월 26일 사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양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양 지역 참석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교환, 환영사, 답사, 축사 및 기념 선물 교환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안희성 사벌면장의 환영사와 김동홍 방화2동장의 답사, 안창수 상주시의회 의원과 김 영 방화2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축사를 통해 양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방면에 걸친 교류 활동을 약속했다.

방화2동 방문단은 오찬 행사로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오후에는  안희성 사벌면장의 안내로 상주지역 대표 수출품인 명품 배를 생산하는 상주꿀배영농조합법인과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탑라이스, 아자개쌀을 생산하고 있는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우리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상주보, 낙동강생물자원관, 경천대, 국제승마장을 견학하며 상주시의 낙동강 유역 관광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안희성 사벌면장은 “전형적인 도시지역인 방화2동과의 다방면에 걸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특히,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과 레저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낙동강 주변 관광 등에 중점을 두고 교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벌면은 2008년 서울 강서구 가양2동, 2012년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두 지역과는 농특산품 특판행사, 농촌체험활동 등 매년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