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벌면 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지역문화의 가치 되새겨 -
상주시 사벌면(면장:안희성)은 7월15일 사벌면 원흥리(새리마을) 사벌면사무소 개청당시 옛 면사무소 청사터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갖고, 역대 면장과 작고하신 면장가족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 바람에 주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안희성 사벌면장(제49대)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원로, 상주문화원 관계자, 언론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제49대 안희성 사벌변장

이어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상춘 부면장 사회로 진행된 역대 사벌면장 존영게첨 및 새마을부녀회(회장:이종순)가 제공한 삼계탕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역대 사벌면장 존영 게첨

제32대~48대까지 역임한 역대 면장을 대표해 32대 사별면장을 역임한 전기엽 옹(88세)이 축사와 건배제의로 반가운 만남의 자리가 돼, 모두가 박수로 답했다.

전기엽 전 면장(32대) 축사

중동면 행사로 뒤늦게 도착한 이정백 시장, 이운식 경북도의원, 안창수 김태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 축사

특히, 지역주민의 향수와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사벌면 개청 당시 청사가 있었던 자리에 표지석을 건립해, 사벌면 역사 바로알기를 통한 지역문화의 가치를 되세기는 바람에 주목되고 있다.

안희성 사벌면장은 “사벌면 역사 바로알기 일환으로 건립한 옛 청사터 표지석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알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옛 사벌면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벌면사무소는 1914년 새리마을 옛 터에 개청을 하여 운영되다가 1927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건립된 사벌면 옛터 (1914년~1927년)표지석에는 “1914년 4월1일 외북면.중북변. 대평면과 내북면 낙상리의 일부를 통합해 사벌면(沙伐面)으로 고치고, 이곳 원흥리 326번지의1에 청사(목조함석1조)를 건립하여 일본군 헌병파견대와 공동으로 사용해 오다가 1927년7월30일 덕담리 391번지의 3으로 이전하다.” 라고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