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향의 역사서
 외남면지 출판기념비 제막식 개최

상주시 외남면(면장:조중래)은 6월3일 면사무소 전정에서 강영석 경북도의원, 정재현 상주시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외남면지 출판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외남면지는 2012년 6월에 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김흥욱)가 발족되어 33명의 추진위원과 22명의 집필위원이 참여해 기초자료 수집에서 14여 차례 수정 끝에 지리, 역사, 자연, 마을, 전통문화와 유물 등 총 12편으로 나눠 외남면의 모든 것이 기록됐다.

김흥욱 편찬위원장은 “시행착오도 많고 미흡한 자료를 찾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편찬기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면민과 출향인사들의 열화 같은 애향심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면지 발간에는 시 지원금 1500만원을 포함해 지역주민, 기관단체, 출향인사 협찬금 등 1억 2000만원이 모금되어 1600부를 발간, 각 기관과 단체, 주민들의 가정에 배부했다. /조덕이(jod44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