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김환권)는 2월10일 병신년 새해 첫 미귀가 신고로 접수된 李모씨를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을 통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해 새해 첫 번째 생명구조를 했다.

상주시내에서 술을 마신 李모씨는 남편과 함께 집으로 가는 자동차 안에서 친정문제로 말다툼 후, 차에서 내린 뒤 영하 7도의 추운날씨에도 집으로 귀가하지 않아 112신고 됐다.

김성희 경위

신고를 접수 받은 상주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김성희 경위는 만취한 상태로 영하 7도의 날씨에 귀가하지 않은 것에 중점을 두고, 여성청소년수사팀, 112타격대, 모동․화동 순찰차, 119를 동원해 합동 수색을 펼쳤다.

동시에 수사팀은 휴대폰위치추적을 통해 2시간 만에 관내 면 소재 갈대밭에서 만취한 상태로 탈진한 李모씨를 발견, 구조하고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는 것.

새해 1월15일자 부임한 김환권 상주경찰서장은 “병신년 새해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킨 것은 좋은 길조이다.”며 “앞으로도 상주경찰서는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112신고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